<서환-오전> 글로벌 달러 반등에 폭등..↑12.80원 1,180.1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3일 서울 환시의 미국달러화는 글로벌 달러 반등세에 따른 엔화 폭락으로 폭등했다.
유로화 강세에 대한 유럽의 불만이 나오는 가운데 아시아국가들의 자국통화 절상 방어 개입이 물러설줄 모르자 전세계적으로 달러를 더 팔기 어렵다는 인식이 형성됐다.
이 영향으로 글로벌 달러 반등세가 나타났고 서울 환시에서도 역내외에서 매수세가 나왔다.
하지만 달러-엔 오름폭이 급히 줄여진데다 업체네고가 많이 쏟아져 달러화 오름폭이 완만하게 줄여졌다.
■오후전망= 달러화는 1천177-1천185원에서 변동할 것으로 전망됐다.
참가자들은 업체네고로 공급우위 수급이라는 것이 확인됐기 때문에 달러-엔 레벨에 따라 오후 달러화 오름폭이 추가로 줄여질지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외환당국도 오랜만에 보는 급등세가 약화되는 것을 두고 편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1천170원대 후반에서는 경고사격성 매수세를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구길모 외환은행 과장은 "완연한 공급우위 수급이기 때문에 달러화 오름폭이 더 줄여질 여지가 있다"며 "하지만 당국이 1천177-1천178원선에서는 제동을 걸 것 같다"고 말했다.
■장중동향= 달러화는 전날보다 11.70원 올라 개장한 후 역내외 숏 커버, 달러-엔 상승으로 1천185.80원까지 추가 상승했다가 업체네고, 달러-엔 하락으로 오전 11시43분 현재 전날보다 12.90원 상승한 1천180.20원에 매매됐다.
한편 오전마감무렵 거래량은 29억달러에 달한 가운데 엔화는 달러당 108.73엔,
원화는 100엔당 1천84원을 나타냈다.
또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0.84% 내린 가운데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427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한 반면 코스닥에서 26억원 어치 주식을 각각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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