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글로벌 달러 조정에 약세..↓4.20원 1,175.50원
  • 일시 : 2004-02-24 11:45:33
  • <서환-오전> 글로벌 달러 조정에 약세..↓4.20원 1,175.5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4일 서울 환시의 미국달러화는 최근 글로벌 달러 반등에 대한 조정으로 내려선 달러-엔 영향으로 하락했다. 달러-엔은 전날 108엔대 중반에서 뉴욕환시에서 108엔대 초반까지 내렸다. 아시아에서는 일본 외환당국의 개입에 대한 경계로 108엔대 중반으로 되올랐다. 역외매수세가 나오고 이 때문에 역내에서 일부 '숏 커버'가 나왔으나 업체네고에 대한 부담이 확인돼 달러화 개장 이후 달러 방향에 변함이 없다. ■오후전망= 달러화는 1천172-1천179원에서 변동할 것으로 전망됐다. 전날 뉴욕환시에서 미금리인상 없에 추세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대두되면서 글로벌 달러 반등의 조정이 서울 환시에서 계속되는 양상이다. 이 때문에 달러-엔이 108엔대 중반에서 추가 상승하지 못한다면 월말네고 시즌이고 은행권 보유 물량 등으로 다시 달러화가 1천175원선 바닥을 다시 테스트할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한일 외환당국이 1천170원선과 108엔선에 개입 경계감을 형성하고 있는 것이 달러 하락시도의 장애물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주호 HSBC 이사는 "업체네고도 있지만 그 동안 달러 반등으로 달러를 매집한 은행권의 포지션이 무거운 것 같다"며 "오전 달러-엔 상승에도 서울 환시 달러화는 상승이 막혔다"고 말했다. 이 이사는 "1천175원선 테스트가 있을 것"이라며 "이 선이 깨지면 1천172원선으로 저점을 낮춘다"고 덧붙였다. ■장중동향= 달러화는 전날보다 2.50원 내려 출발한 후 픽싱매물, 이월 롱 처분으로 1천175.10원으로 더 내렸다가 달러-엔 상승, 역외매수, '숏 커버'로 1천178.30원까지 낙폭을 줄였다. 이후 달러화는 업체네고에 1천176원으로 내렸다가 오전 11시45분 현재 전날보다 4.10원 하락한 1천175.60원에 매매됐다. 한편 오점마감무렵 거래량은 18.7억달러에 달했고, 엔화는 달러당 108.56엔, 원화는 100엔당 1천83원을 나타냈다. 또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0.42% 내린 가운데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284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한 반면 코스닥에서 31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