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9엔.1,185원에서 美달러 고점 확인했다'-씨티
  • 일시 : 2004-02-25 09:59:06
  • '109엔.1,185원에서 美달러 고점 확인했다'-씨티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씨티그룹은 달러-엔 109엔, 달러-원 1천185원선 등이 앞으로 두 아시아통화에 대한 미달러의 고점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25일 씨티는 최근 글로벌 달러 반등은 경제 펀더멘털의 변화보다 달러화 과매도(숏)포지션 조정에 의한 것이라며 이 때문에 달러화가 엔화와 원화 모두에 대해 더 이상 추가 강세를 보이기 힘들 것이라고 분석했다. 엔화 가치가 일본의 호전된 경제여건, 경상수지 흑자, 포트폴리오 자금 유입 등으로 지지받고 있는데다 109엔선이 일본 수출업자와 오는 3월 회계결산을 앞둔 일본의 해외투자가들에게 각각 매력적인 헤지레벨과 역송금레벨이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달러-원의 상승도 지속가능하지 않다며 앞으로 미달러 강세폭이 점차 줄어들 것이기 때문에 원화 절상을 방어하기 위해서 당국은 개입을 계속 해야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씨티는 재정경제부가 차액결제선물환(NDF)규제를 완화했으나 경기 호조에 따른 원화 강세 기조에는 어떤 영향도 끼치지 못할 것이라며 규제자체가 외환시장의 자유화 목표에 대치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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