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엔 강세로 하락후 공방..↓4.90원 1,171.2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5일 서울 환시의 미국달러화는 엔화 강세로 하락한 후 1천170원선에서 공방을 벌였다.
전날 뉴욕환시에서 미국 소비자신뢰지수의 급락으로 달러-엔이 108엔대 초반으로 내려앉았다.
이 때문에 달러-엔의 추가 상승기대를 가지고 달러화 과매수(롱) 포지션으로 이월한 은행권과 월말네고시즌을 맞은 업체들이 개장부터 매도에 나섰다.
하지만 달러-엔 108엔선이 지지되면서 1천170원선에 업체결제가 나와 달러화의 추가 하락은 막혔다.
■오후전망= 달러화는 1천167-1천174원에서 변동할 것으로 전망됐다.
황창원 국민은행 딜러는 "1천170원선 위에서 업체 결제, 역외 매수 등이 나와 이 선을 지켰다"며 "하지만 업체네고와 차액결제선물환(NDF)픽싱 매물 등으로 시장은 공급우위인 것 같다"고 말했다.
황 딜러는 "다만 업체들도 1천170원선 근처에서는 공격적인 매도를 하지 않고 있다"며 "달러-엔 108엔선이 지켜지는 것이 시장의 공격적인 매도압력을 줄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장중동향= 달러화는 전날보다 2.20원 내려 출발한 후 은행권 이월 '롱'처분, 업체 네고 등으로 1천170.50원까지 하락했다가 결제수요 영향으로 오전 11시40분 현재 전날보다 4.90원 내린 1천171.20원으로 낙폭을 소폭 줄였다.
한편 오전마감무렵 거래량은 20.7억달러에 달했고 엔화는 달러당 108.16엔, 원화는 100엔당 1천82원을 나타냈다.
또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0.32% 오른 가운데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244억원 어치, 코스닥에서 5억원 어치 주식을 각각 순매도했다.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