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1,170원선 긴장 지속..↓5.70원 1,170.4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5일 서울 환시의 미국달러화는 1천170원선 밑으로 추가 하락 여부를 두고 긴장감에 둘러싸여 있다.
이날 미 달러화는 오후 1시45분 현재 전날보다 5.70원 내린 1천170.40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오전 1천170원선을 바닥으로 한 차례 반등시도가 있었으나 다시 물량부담에 내려왔다며 이 때문에 오후들어 점차 물량이 쌓이면 이 선이 붕괴될 것이라는 기대가 있다고 전했다.
이들은 당국의 개입 경계감 때문에 아직 적극적인 하락시도가 있지는 않다고 덧붙였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은행들이 달러화 과매도(숏) 포지션을 깊게 구축하지 않았기 때문에 달러화가 1천170원선을 기준으로 반등보다 빠질 가능성이 크다"며 "다만 시장에 아직 물량압박이 심하지는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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