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반등 국면 종료될 것 <FX애널리틱스>
  • 일시 : 2004-02-25 14:40:10
  • 달러 반등 국면 종료될 것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기자= 미국 달러화의 반등세는 끝났으며 새로운 저점을 향해 다시 하락을 시작할 것이라고 FX애널리틱스가 25일 말했다. FX애널리틱스는 지난주 나온 달러 약세 재료를 음미할 필요가 있다며 앨런 그린스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이 의회증언을 통해 경상수지 적자를 언급하면서 사실상 달러 약세를 용인하는 발언을 했다는 점을 상기시켰다. 또 일본의 4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연율로 7% 성장할 것으로 나타난 것도 달러 약세 요인이었다고 FX애널리틱스는 덧붙였다. 이에 더해 미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부시 행정부가 고용증가 필요성으로 인해 달러 약세를 한동안 용인할 것이라고 FX애널리틱스는 설명했다. FX애널리틱스의 데이비드 길모어 이코노미스트는 "이제 다시 달러를 매도할 때"라며 "특히 유로, 스위스프랑, 호주달러에 대해 달러매도 포지션을 취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FX애널리틱스는 그러나 달러-엔에 대해서는 일본 정책당국의 매수개입은 지속되겠지만 수출업체들의 고점 매도 전략이 지속될지 의문이라며 달러-엔 숏포지션은 중국의 외환시장과 관련한 입장이 명확해 질때 까지 보류할 것을 권고했다. 한편 유로-엔은 유로-달러가 신고가를 기록하면서 상승압력을 받겠지만 일본 당국의 공식적인 개입노력도 반영하게 될 것이라고 FX애널리틱스는 전망했다.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