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1,180원 선에서는 매수보다 매도쪽에 손이 나간다"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6일 서울 환시의 미국달러화는 엔화 약세로 상승했다.
이날 미달러화는 전날보다 8.90원 올라 개장된 후 오전 9시33분 현재 전날보다 6.20원 오른 1천176.30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전날 뉴욕환시에서 유럽중앙은행과 일본은행의 자국통화 절상 방어를 위한 개입 가능성의 대두로 달러-엔이 109엔선까지 올랐다며 이 때문에 달러화가 급등개장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1천180원선이 단단한 저항선인데다 달러-엔이 109엔선 넘어서 상승폭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기대로 달러화 매도가 나오고 있다며 일부 은행권에서는 과매도(숏) 플레이에 나서는 양상이라고 덧붙였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1천180원선에서 한 차례 밀린 경험이 있기 때문에 일단 매수쪽보다 매도쪽으로 손이 나간다"며 "1천175원선에서는 일단 매수세가 나올 것 같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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