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2월 30-40억달러 경상흑자 전망-한은 경제통계국장
  • 일시 : 2004-02-26 09:47:40
  • 올 1-2월 30-40억달러 경상흑자 전망-한은 경제통계국장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한국은행은 올해 1-2월에 30-40억달러 정도의 경상흑자가 날 것으로 예상했다. 26일 오전 조성종 한은 경제통계국장은 '2003년중 국제수지 동향(잠정)' 설명회에서 "1월에 20억달러 이상, 2월에 10-20억달러 정도의 경상수지 흑자가 기록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래 조성종 국장과 일문일답. --작년 국제수지 특징은. ▲98년 이후 6년간 경상흑자기조가 유지됐다. 98년부터 경상흑자폭이 줄다가 작년부터 다시 증가하고 있다. 작년이 어떤 전환점이 될 수 있다. 수출품목은 승용차, 반도체 등이 호조였다. 지역별 수출은 중남미는 감소했고 나머지는 고르게 증가했다. 다만 미국으로는 낮은 수출 증가율이 기록됐다. 중국에 대한 수출이 큰 폭으로 늘어난 반면 대일무역 역조가 큰 폭을 기록했다. 서비스 수지는 적자규모가 줄었다. 이는 3-6월에 사스가 있었던 반면 운임수지가 개선됐기 때문이다. 여행수지의 경우 일반여행은 적자가 줄고 유학연수는 여전히 적자가 확대되고 있다. 자본수지는 외국인 주식 투자금 유입이 컸다. --앞으로 전망 ▲1월에 20억달러 이상 경상수지 흑자가 날 것이다. 2월달도 10-20억 정도로 예상한다. 1-2월 합치면 30-40억 정도가 될 것이다. 지금 페이스로는 상당히 좋다. 올해 경상흑자 전망치 60억달러를 상회할 수도 있으나 지금 속단하기 어렵다. 대외경상거래가 대략 5천억달러에 달하기 때문에 60억달러라는 것은 얼마든지 변할 수 있는 숫자이다. 앞으로 경상수지에는 국제원자재가격이 주요 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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