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강세 경제부담 안돼 <분데스방크 부총재>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기자= 유르겐 슈타크 독일 분데스방크 부총재는 26일 유로강세가 유로권 국가의 수출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고 있으며 유로경제가 서서히 회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슈타크 부총재는 이날 뉴욕의 한 석찬을 위해 마련한 연설문 원고를 통해 "유로강세로 인한 가격경쟁력 저하보다 세계 무역과 경제성장동력에 유로권의 수출품이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의 이같은 발언은 게르하르트 슈뢰더 총리가 유럽중앙은행(ECB)에 금리인하를 요구한지 얼마되지 않아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
슈타크 부총재의 발언은 사실상 금리인하가 불필요하다는 의미를 담고 있기 때문이다.
슈타크 부총재는 또 "유럽경제는 미국 경제와 비교해 지적하는 것처럼 그렇게 유연성이 없진 않다"며 "독일의 경우 경제성장 증진을 위해 구조개혁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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