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역내 금융시장 강화했지만 기축통화로 성장 못해<버낸키 FRB 이사>
  • 일시 : 2004-02-27 07:58:44
  • 유로, 역내 금융시장 강화했지만 기축통화로 성장 못해<버낸키 FRB 이사>



    (서울=연합인포맥스) 이한용 기자= 벤 버낸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이사는 유로화가 유럽 금융시장을 강화하는 역할을 했지만 달러화를 대체할 기축통화가 되지는 못한 것으로 평가한다고 26일(이하 미국시간) 밝혔다. 버난키 이사는 지난 1999년 1월에 출범한 유로화가 기축통화로서의 달러화의 지위에 예상만큼 강한 위협이 되지는 못했다면서 유로화는 이전에 마르크화가 이전에 그랬던 것처럼 달러화에 이은 제2 기축통화 지위를 차지했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통화연합의 가장 큰 장점은 유로화 도입이 유럽 금융시장을 강화했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는 점이라면서 복수 통화 및 법제와 연결된 역내 국가들의 거래비용이 감소함에 따라 유럽 금융시장의 효율성이 개선된 것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한편 버난키 이사는 이날 연설에서 FRB의 단기 통화정책 전망은 내놓치 않았으며 환율문제는 FRB의 주요 정책포커스가 아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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