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장중 '숏' 전략이 상승폭 확대할 수도..↑4.60원 1,176.2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7일 서울 환시의 일부 참가자들은 월말네고 시즌 막 바지를 맞아 이월 '롱'-장중 '숏' 전략의 부작용으로 장중 달러화 상승폭 확대 가능성을 제기했다. 이날 미달러화는 오전 9시59분 현재 전날보다 4.20원 오른 1천175.80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최근 달러-엔 상승에도 월말네고 무게로 장중에는 달러화가 하락하는 양상이 지속됐다며 하지만 2월의 마지막 영업일로 월말네고가 적데 나올 가능성이 있어 장중 대부분 은행들이 '숏'을 유지할 경우 도리어 달러화가 급하게 튀어오를 여지가 있다고 내다봤다. 이들은 물론 달러-엔이 109엔대 후반으로 상승해 110엔선 상향돌파 시도를 벌이거나 결제수요가 전제조건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업체네고가 전날에 비해 많지 않다"며 "또 국책은행 매수세가 1천175원선에서 나타나고 있어 이 선에 하방경직성이 형성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아직 장중 '숏' 전략이 달러화 변동폭 확대를 야기할지 장담할 수 없다"며 "다만 가능성은 염두에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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