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증시-오전> 수출주 강세로 급등..11,000선 육박
(서울=연합인포맥스) 이한용 기자= 27일 도쿄주가는 수출주가 강세를 보여 급등세를 나타냈다.
닛케이 225 주가지수는 전장에 비해 1.59%(171.83P) 급등한 10,987.12에 오전장을 마감했다.
소니와 캐논 등 수출주는 전일 뉴욕환시에서 달러화가 유럽중앙은행(ECB)이 유로화 강세를 저지하기 위해 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는 관측이 확산한 영향으로 유로화와 엔화 등 주요 통화에 대해 오름세를 지속한 영향으로 강세를 띠었다.
전문가들은 ECB가 다음주 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2%로 유지할 것이라는 게 대 체적인 분석이지만 유럽 정책 담당자들이 유로화 강세가 역내 국가들의 수출에 걸림 돌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 시장 참여자들의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한 현지 증시 전문가는 "달러화가 100엔선에서 등락하던 때보다는 110엔선에 육박한 현재를 수출주 주가에 훨씬 긍정적인 상황이라고 분류할 수 있다"면서 "환율동향을 감안할 때 도쿄증시가 지난해의 랠리를 재개할 수 있을 것이라는 낙관론까지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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