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유동성흡수로 환율시스템 방어 노력
  • 일시 : 2004-02-27 17:31:36
  • 中, 유동성흡수로 환율시스템 방어 노력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기자= 미국 재무부 대표단이 중국을 방문, 중앙은행인 런민은행(人民銀行)과 환율문제를 협의하고 있는 가운데 런민은행은 금융시스템의 유동성을 흡수함으로써 현재 환율시스템을 방어하려 하고 있다고 다우존스가 27일 보도했다. 미국 재무부 대표단은 중국 관리들과 이틀째 위앤화 환율문제를 놓고 기술적인 부분을 협의하고 있는 중이다. 위앤화 환율은 사실상 고정환율 시스템이기 때문에 해외에서 외국환이 유입되는 비율만큼 중앙은행이 통화공급을 확대해야 한다. 런민은행은 이처럼 통화유동성이 늘어나 경기과열을 부추길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정기적으로 위앤화를 은행으로부터 흡수하고 있다. 한편 이달초 중국 금융당국은 한국, 일본 대표들과도 만났으며 한.일 양국은 위앤화 환율에 대해 불만을 제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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