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뉴욕금융시장 요약> 10년만기 국채수익률 4% 아래로 하락
  • 일시 : 2004-02-28 09:10:04
  • <27일 뉴욕금융시장 요약> 10년만기 국채수익률 4% 아래로 하락



    (서울=연합인포맥스) 28일 뉴욕금융시장에서 주가는 방향성 상실로 혼조세를 벗어나지 못한 반면 국채수익률은 인플레 우려 완화와 월말 매수세로 연 4% 아래로 떨어졌다. 미국 달러화는 월말에 따른 차익성 매물로 주요 통화에 하락했다. ▲ 주가 혼조 지속= 뉴욕주가는 변동성이 심한 장세를 보이다 혼조세로 마감됐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3.78포인트(0.04%) 상승한 10,583.92에 끝난 반면, 나스닥지수는 전자부품 및 반도체주 약세로 2.75포인트(0.14%) 떨어진 2,029.82에 마감됐다. 다우지수는 한때 10,652.36까지 상승하기도 했으며 이번주 들어서는 1.1% 내렸 으나 월간 기준으로는 0.9%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나스닥지수는 한때 2,018.83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나스닥지수는 이번주 들어 0.1% 내렸고 2월 한달간 1.7% 떨어졌다. 다우지수는 2월까지 3개월 연속 월간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나스닥지수는 작년 9 월 이후 처음으로 월초보다 하락한 수준에서 마감됐다. 스탠더드앤푸어스(S&P) 500 지수는 0.03포인트 오른 1,144.94에 끝났다. S&P 50 0 지수는 이번주 들어 변동하지 않았으나 월간 기준으로는 1.2% 올랐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노벨러스시스템스의 실적 전망에 대한 부정적 시각과 알테라의 부정적 실적 영향으로 7.58포인트(1.49%) 하락한 502.26에 마쳐 한주 동안 1.4% 떨어졌다. 세계 최대 반도체업체인 인텔은 1.02% 낮은 29.20달러, 세계 2위의 메모리반도 체업체인 마이크론테크놀러지는 0.92% 하락한 15.04달러에 각각 끝났다. 딜러들은 박스권 조정 장세가 지속되고 있다면서 그나마 다행인 것은 주가가 하락시마다 저가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3월에는 통상 증시가 강세를 나타낸다면서 따라서 이에 따른 기대로 저가매수세가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 금리 4% 아래로 하락=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만기 국채 가격은 경제지표 발표결과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 완화와 월말을 앞둔 투자가들의 투자비중 확대로 오름세를 나타냈다. 10년만기 재무부 채권 가격은 전장에 비해 1/2포인트 오른 100 7/32, 가격과 반대로 움직이는 수익률은 전장 대비 6bp 떨어진 연 3.97%를 기록했다. 10년만기 미 국채 가격은 이번달까지 3개월 연속 월초에 비해 상승했고 이 국채 의 이날 수익률은 지난 1월23일 이래 가장 낮은 것이다. 전문가들은 작년 4.4분기에 물가 동향의 척도인 국내총생산(GDP) 디플레이터 상 승률이 1.2%로 축소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것이 채권시장 참여자들의 투자심리를 활 성화하는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 유가 고공행진 지속=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유가는 미국의 가솔린 재고가 여름철 드라이빙 시즌 중에 늘어날 수요를 감당하기에 불충분할 것이라는 우려로 1개월래 최고 수준으로 상승했다.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중질유(WTI) 가격은 전날에 비해 65센트(1.8%) 상승한 36.16달러에 마감돼 지난 1월20일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런던 국제석유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배럴당 65센트(2.1%) 높은 32.22달러에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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