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B 금리결정, 유로환율 주요변수 부상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기자= 다음주 열릴 ECB(유럽중앙은행) 정책회의가 유로화 환율의 의미있는 변수가 될 것이라고 다우존스가 27일(현지시간) 칼럼을 통해 보도했다.
다우존스는 ECB의 금리결정이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잠재적으로 의미있는 환율변수가 되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다우존스는 최근 유럽의 정치지도자들이 유로화 강세에 대해 우려를 표시하고 있는데다 유로권 인플레이션도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이번 정책회의에서 금리인하를 논의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럽중앙은행은 내달 4일 정책결정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시장전문가들은 이번 정례회의에서 ECB가 금리인하를 단행하지 않더라도 앞으로 금리인하를 단행할 수 있다는 여지를 남겨놓는다면 유로화에 대한 하락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금리인하도 하지 않고 금리는 적정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언급을 반복할 경우 유로화의 상승압력을 다시 지필 것이라고 이들은 덧붙였다.
제이슨 보낸카 CSFB 외환리서치담당자는 "현재 외환시장 상황은 ECB의 결정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장컨센서스는 ECB가 기준금리에 변동을 주지 않고 현행 2%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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