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약세, 美 경제에 대한 즉각적 위협 요인 아니다<그린스펀>
  • 일시 : 2004-03-02 07:33:12
  • 달러 약세, 美 경제에 대한 즉각적 위협 요인 아니다<그린스펀>



    (서울=연합인포맥스) 이한용 기자= 앨런 그린스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은 최근 달러화가 주요 통화에 대해 약세를 나타내는 것이 미국 경제의 안정성에 즉각적인 위협이 되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1일(이하 미국시간) 리처드 셸비 상원의원(공화. 앨러바마주) 보좌관들은 그린스펀 의장이 지난 25일 셸비 의원에게 보낸 서한에서 이같이 밝혔으나 의원들이 재정적자 규모를 통제해 외국인 투자가들의 달러화 자산 매수액이 줄어드는 것은 막을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그린스펀 의장은 이어 미국의 경상수지적자 규모가 국내총생산(GDP)의 5% 수준에 달하지만 외국인 투자가들이 아직까지 이를 크게 우려하고 있지는 않은 것으로 본다면서 이는 미국의 생산성이 크게 제고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나 타국의 경우 경상수지적자 규모가 GDP의 4%를 상회하게 되면 외국인들이 투자규모 감축에 나서는 것이 통상적인 현상인 만큼 의원들이 이에 대비해 적절한 정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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