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엔 강세로 하락..↓3.10원 1,173.1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일 서울 환시의 미국달러화는 엔화 강세로 하락했다.
이날 미달러화는 전주보다 1.40원 하락해 출발한 후 오전 9시12분 현재 전주보다 3.10원 내린 1천173.10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앨런 그린스펀 미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장이 달러 약세가 미경제의 안정성에 즉각적인 위협이 되는 것이 아니라는 발언을 통해 달러 약세를 옹호했다며 이 때문에 전주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있는 달러-엔의 영향으로 서울 환시의 달러화가 하락개장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또 차액결제선물환(NDF)픽싱 매물은 거의 없지만 지난달 수출실적이 16년만에 최대를 기록하는 등 공급우위 수급에 대한 심리적 부담이 크다고 덧붙였다.
다만 달러-엔이 108.90엔대에서 정체됐고 1천170원선에 외환당국의 개입 우려가 있기 때문에 달러화가 추가 급락할 위험은 적다고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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