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변동환율제 도입 6년의 긍적적인 효과<금융硏>
- 換市효율 제고로 통화정책에 긍정 효과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한국금융연구원(금융硏)은 환란 이후 도입한 자유변동환율제의 도입 6년 동안 외환시장의 대내외 괴리가 줄어들게 됨에 따라 통화정책의 독립성 확보가 쉬워졌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2일 금융硏은 자유변동환율제 도입 이후 환율의 이례적인 불안정한 변동이 감소하고 해외부문에서 발생한 충격을 환율이 자동으로 흡수(shock absorber)함으로써 정부의 통화정책 수행시 대외균형에 대한 부담을 그만큼 줄여주는 것으로 설명했다.
물론 자유변동환율제 도입으로 달러-원 환율의 변동성이 큰 폭으로 확대하고 이에 따라 국내기업들의 투자 위축, 수입물가 불안 등의 부정적인 면도 지적됐다.
금융硏에 따르면 외환위기 이후 전후 기간을 대상으로 달러-원의 전일대비 변화율은 평균 0.12에서 0.32로 증가했고 일중 변화율 역시 평균 0.18에서 0.50으로 확대했다.
이에 대해 금융硏은 환율 변동성이 높아졌다고 해서 환시의 불안정성이 높아졌다고 볼 수 없다며 오히려 환율의 이례적인 변동이 줄어 불안정성이 감소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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