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1,177원선에 복잡한 경계감..↑5원 1,178.60원
  • 일시 : 2004-03-03 13:49:55
  • <서환> 1,177원선에 복잡한 경계감..↑5원 1,178.6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3일 서울 환시의 미국달러화는 외국인 주식 순매수 폭풍이 휘몰아 치는데도 1천177원선에 형성된 참가자들의 복잡한 경계감으로 이 선 이하로 추가 하락하지 못하고 있다. 이날 미 달러화는 오후 1시48분 현재 전날보다 5원 오른 1천178.60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전날에 이어 외국인 주식 순매수 규모가 1조3천억원에 달하면서 물량부담이 강하지만 업체네고가 추가로 강해지지 않는다면 장중에 1천177원선 이하로 빠지기는 힘들다는 생각이 완연하다고 말했다. 이들은 무엇보다 달러-엔 레벨이 110엔선 위에서 유지되는데다 1천176원인 외환당국의 이전 개입 레벨을 바로 코앞에 두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최근 장중 달러화 과매도(숏)-이월 과매수(롱) 전략이 패턴화되는 가운데 장마감이 더 가까운 오후장에서 추가로 '숏' 포지션을 구축할 은행이 별로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외국계은행의 한 딜러는 "업체네고가 레벨을 묻지않고 매도세로 나온다면 1천177원선이 깨질 수 있다"며 "이렇지 않는다면 오히려 장마감이 가까워 질수록 일중 구축한 '숏' 포지션을 닫는 은행들의 달러 매수세로 달러화 방향이 위쪽으로 더 열릴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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