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공급우위 부담으로 약세..↓4.40원 1,172.8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4일 서울 환시의 미국달러화는 이틀간 1조4천억원에 달하는 외국인 주식 순매수 규모와 관련한 매물부담으로 약세를 보였다.
이날 미달러화는 전날보다 1.20원 내린 1천176원에 개장된 후 오전 9시33분 현재 전날보다 4.40원 하락한 1천172.80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이틀간 1조4천억원대에 달한 외국인 주식 순매수 관련 매물이 5억달러 정도 나올 것으로 추정한다며 또 전날 뉴욕환시에서 글로벌 달러 강세가 주춤해진 영향도 이날 달러화의 약세출발을 만들었다고 전했다.
이들은 하지만 국책은행이 1천173원선에서 개입성 매수에 나서고 있는 것 같다며 이 때문에 달러화 추가 약세가 주춤거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외국계은행의 한 딜러는 "당국이 1천170원선을 사수하려는 의도를 가지고 있는 것 같다"며 "이런 전제하에 오늘 나올 매물규모를 고려하면 개장부터 국책은행이 나서는 것은 좀 이른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일중 주식관련 매물만 5억달러로 추정한다"며 "업체네고까지 가세하면 하락압력이 강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틀간 매섭게 주식을 사들이던 외국인은 오전 9시33분 현재 거래소.코스닥 총 100억원 어치 정도의 순매수만 기록했다.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