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중장기적으로 펀더멘털 반영해야"-이 부총리(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진우기자= 이헌재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4일 "환율은 중장기적으로 펀더멘털을 반영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부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르네상스 호텔에서 열린 주한미상공회의소(AMCHAM) 와의 조찬 간담회에서 환시장 투기세력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답하고, "환율은 기본적으로 수요와 공급에 의해 결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부총리는 "환시장에 투기세력이 존재하고 나의 한마디에 이들이 움직일 수 있기 때문에 환율정책은 원론적인 얘기를 할 수밖에 없다"며 말을 아꼈다. 이 부총리는 "동북아 금융허브의 첫 걸음은 '자산운용업'"이라며 "기업들이 글로벌 사업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 부총리는 또 "작년 9월부터 소비가 회복되고 있다"며 "저금리 기조를 유지하고 확장적인 거시정책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w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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