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화, 결국 자체 강세 요인에 압도당할 것'-씨티
  • 일시 : 2004-03-04 10:15:42
  • '원화, 결국 자체 강세 요인에 압도당할 것'-씨티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씨티그룹은 최근 글로벌 달러화 반등세가 나타나고 있으나 원화 가치는 결국 자체의 강세요인에 압도당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4일 오석태 씨티그룹의 이코노미스트는 '주간 보고서'에서, 이같은 주장은 경제 회복세가 계속하는데다 수출호조.외국인 주식 매수에 따른 자금 유입 등도 지속하기 때문이라며 또 기초여건을 고려할 경우 최근 글로벌 달러 반등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씨티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와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전망을 고려했을 때 최근 달러 가치 상승이 계속될 수 없다고 분석했다. 따라서 씨티는 최근 1천182.20원인 아웃라이트 차액결제선물환(NDF) 달러-원 3개월물을 1천145원을 목표가로 매도할 것을 권고했다. 손절매 레벨은 1천192원. 한편 이날 이헌재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환율은 중장기적으로 펀더멘털을 반영해야 한다"며 "환율은 기본적으로 수요와 공급에 의해 결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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