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은행권 픽싱 매물로 오름폭 줄여..↑2.60원 1,172.70원
  • 일시 : 2004-03-05 14:18:44
  • <서환> 은행권 픽싱 매물로 오름폭 줄여..↑2.60원 1,172.7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5일 서울 환시의 미국달러화는 일부 은행권의 차액결제선물환(NDF)픽싱 매물 처리로 오름폭을 줄였다. 이날 미달러화는 오후 2시17분 현재 전날보다 2.60원 오른 1천172.70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외국인 주식 순매수 관련 매물은 예상보다 적게 나오는 것 같다며 지금은 이 물량보다 픽싱 매물을 보유한 은행에서 기준율을 낮추기 위한 플레이로 달러화가 하락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은 일중 외국인 주식 순매수 규모가 3천억원을 넘어선 상태이기 때문에 시장마인드는 아래쪽으로 쏠렸다며 이 때문에 달러화 레벨이 낮아질수록 당국의 개입이 의식된다고 덧붙였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달러-원 1천170원선과 엔-원 100엔당 1천50원선이 쉽게 깨지지는 않을 것"이라며 "당국의 개입성 매수세가 약화되고 있으나 주말을 앞두고 의미있는 두 레벨이 깨지도록 놔두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외국계 은행의 한 딜러는 "달러-엔이 하락하지 않는다면 1천170원선이 지켜질 것"이라며 "이럴 경우 당국도 종가관리 개입에 나설 수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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