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시장 재료점검> 달러-엔 향후 진로 관심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8일 서울 환시의 미국달러화는 달러-엔의 향후 진로에 따라 많은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지난주말 미고용지표가 부정적으로 나오면서 미금리인상 시기에 대한 전망이 한발 뒤로 물로나 글로벌 달러 가치 상승세에 찬물을 끼얹었으나 일본 당국의 무지막지한 개입으로 엔화에 대해서만 강세를 보였다.
이는 환시거래자들에게 글로벌 달러 가치에 대해서 이중적인 사고를 갖게 할 것이고 서울 환시의 달러화 방향에 혼란을 줄 가능성이 있다.
한편 폭설로 물류대란이 일어나면서 수출입에 악영향을 끼칠 여지가 있다고 지적됐다.
■일본당국 환시개입 전망= 이번주(8-12일) 뉴욕.런던.도쿄환시에서 미국 달러화는 고용지표 예상치 큰폭 하회로 유로화에는 4주만에 처음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됐다.
반면 엔화에는 일본은행(BOJ)의 개입이 이번달말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여 강세 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외환딜러들은 지난 주말 발표된 미국의 2월 비농업부문 고용자수가 당초 예상치 인 12만5천개보다 크게 낮은 2만1천개에 불과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다우존스와 CNBC가 23개 미국 PD 금융기관 중 22개를 대상으로 조사 한 바에 따르면 12개 기관이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금리를 올 하반기 중에 인 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예상 시점은 4.4분기에 몰린 것으로 나 타났다고 이들은 덧붙였다.
■폭설피해= ` 지난 4~5일 이틀간 서울. 경기 지방과 충청.경북지방에 내린 기록적인 폭설로 인한 피해액이 전국적으로 3천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잠정집계 됐다.
특히 기습폭설'로 고속도로가 30여시간동안 차단되면서 수출입 물류와 택배업계도 큰 타격을 받았다.
자동차와 철강재 등 완제품 수송이 차질을 빚었고 충청권을 중심으로 택배망이 한때 마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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