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대기매물 부담으로 오름폭 축소..↑0.60원 1,173.3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8일 서울 환시의 미국달러화는 엔화 약세로 강세를 보이고 있으나 대기 매물부담으로 오름폭을 확대해 나가지 못했다. 이날 미달러화는 전주보다 2.30원 올라 개장한 후 오전 9시10분 현재 전날보다 0.60원 오른 1천173.30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지난주 뉴욕환시에서 달러-엔이 112엔대로 올라선 여파로 서울 환시의 달러화도 강세 출발했다며 하지만 막대한 규모였던 외국인 주식 순매수 관련 매물부담과 은행권의 이월 과매수(롱) 처분으로 개장 오름폭을 점차 줄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은 외국인 주식 순매수 관련 동향과 엔-원 재정환율 움직임을 주의깊게 보고 있다며 하지만 주변여건이나 수급을 고려했을 때 달러화가 일중 1천170원대를 벗어날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