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앤화 저평가 비판속 수입이 수출보다 빠른 증가세 보여<中 SAFE 국장>
(서울=연합인포맥스) 이한용 기자= 궈수칭(郭樹淸) 중국 외환관리국(SAFE) 국장은 해외로부터 위앤화 환율이 저평가돼 있다는 비판이 가해지고 있으나 오히려 수입이 수출보다 빠른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궈수칭 국장은 "이론적으로 낮은 환율은 수출을 촉진하고 수입을 억제하는 효과를 가져온다"면서 "중국의 경우 지난해에 수입과 수출이 모두 급증세를 나타냈으며 특히 수입 증가율이 수출 증가율을 5.3%포인트 웃돌았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중국 경제가 급성장하면서 위앤화 저평가를 불평해 온 국가들이 수혜를 입었다"면서 "미국의 對중국 수출은 24% 늘었으며 일본과 유럽연합(EU)의 對중국 수출은 37% 급증했다"고 지적했다.
궈수칭 국장은 그러나 상기한 미국과 일본, 유럽의 對중국 수출률 수치가 정확히 어느 기간을 대상으로 해서 집계된 것인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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