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역외 매도 對 개입성 매수..↓3.10원 1,170.2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9일 서울 환시의 미국달러화는 1천170원선을 사수하려는 개입성 매수세의 등장으로 이 선 위로 올라갔으나 다시 역외 매도세에 눌려 위쪽으로 방향을 잡지 못하고 있다.
이날 미달러화는 오전 9시56분 현재 전날보다 3.10원 내린 1천170.20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달러화가 반등하면 팔자는 심리가 시장에 강하다며 이 때문에 당국의 개입성 매수세에도 달러화 방향이 여전히 아래쪽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역외까지 매도에 가담하고 있다며 달러-엔이 소폭 하락하기 때문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외국계은행의 한 딜러는 "당국이 달러-원 1천170원선 보다 엔-원에 더 관심을 가질 것이기 때문에 달러-엔이 하락할 때 달러-원도 하락할 수 있다"며 "따라서 국내 수급도 중요하지만 달러-엔 동향이 관건"이라고 말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역외세력이 팔다가 조용해졌다"며 "이날 외국인이 주식 순매도에 나서고 있기 때문에 시간이 흐를수록 하락시도 강도가 줄어들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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