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증시-오전> 수출주 약세로 하락
(서울=연합인포맥스) 이한용 기자= 11일 도쿄주가는 수출주가 약세를 보여 하락 했다.
닛케이 225 주가지수는 전장에 비해 1.21%(138.82P) 내린 11,294.42에 오전장을 마감했다.
캐논과 혼다 등 수출주는 당국의 환시개입 노력이 해외 매출의 가치를 높이는 데 별다른 효과를 가져오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해 하락했다.
전문가들은 당국의 개입이 달러화를 일시적으로 부양하는 데에는 성공할 수 있겠지만 장기적 환율 추이를 바꿔 놓을 수 없을 것이라는 분석이 세를 얻으면서 수출주가 내림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또 지난 1월 미국의 무역적자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는 소식이 투자 심리를 압박해 전일 뉴욕주가가 내림세를 보인 것도 수출주 하락의 요인으로 분류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 증시 전문가는 "도쿄증시는 미국증시에 동조화하는 성향이 강하다"면서 "전일 뉴욕주가의 약세가 일본 수출주 매도세를 촉발한 것이 이날 장세를 결정지었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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