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시, 테러로 인해 리스크노출 축소 노력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기자= 마드리드에서 벌어진 폭탄테러로 인해 외환시장에 리스크 노출을 줄이려는 노력이 일어나고 있다고 다우존스가 12일 칼럼을 통해 보도했다.
이에 따라 전통적인 안전자산 투자심리가 살아나면서 스위스프랑에 대한 지지력이 살아나고 있다고 다우존스는 덧붙였다.
UBS증권의 수석 외환전략가는 "이미 많은 투자자들이 스위스프랑에 대한 투자심리가 살아나고 있었던 가운데 마드리드 테러가 발생해 리스크 회피 심리를 부추겼으며 안전자산 투자의 일환으로 스위스프랑 투자를 늘렸다"고 말했다.
스위스프랑은 달러 뿐만 아니라 호주달러와 같은 고수익통화에 대해서도 강세를 나타냈다.
파운드화는 0.129스위스프랑 내린 2.3086스위스프랑을 기록했고 호주달러는 0.0104스위스프랑 내린 0.9406스위스프랑을 기록했다.
미국 달러화와 스위스 프랑은 안전통화라는 측면에서 그간 오랜 경쟁자였다.
지난 80-90년대에 국제 정치적 경제적 위기 때마다 투자자들은 안전투자처로 스위스프랑과 달러화를 놓고 선택을 해왔다고 다우존스는 전했다.
그러나 미국이 이라크전과 아프가니스탄전 이후 테러위험에 노출되고 경상수지와 재정수지 적자로 인해 리스크 회피수단으로서 달러의 매력이 점차 줄었다고 다우존스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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