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부, "환율, 매도 개입 오해 씻으려고 재차 정정 언급"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재정경제부는 탄핵안 가결로 인한 달러-원의 급등을 막기위해 현재 외화당국이 매도개입에 나서고 있다는 오해를 씻으려고 다시 구두로 정정 시그널을 보냈다.
12일 윤여권 재경부 외화자금과장은 "탄핵안이 가결되자마자 나온 재경부 관계자의 '스무딩 오퍼레이션'관련 발언이 원론적인 것임에도 일부 시장참가자들에게 당국이 매도개입을 하고 있다는 오해를 샀다"며 "이 때문에 시장에 정확한 시그널을 보내기 위해 두 번째 구두개입에 나섰다"고 말했다.
윤 과장은 "환율급변동시 '스무딩 오퍼레이션'하겠다는 환율정책은 변함이 없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전 11시59분 경 연합인포맥스를 통해 첫번째로, 재경부의 한 관계자는 "탄핵안 가결로 지나치게 환율이 급변동할 경우 '스무딩 오퍼레이션'에 나서 시장을 안정시키겠다"고 말했었다.
이후 두 번째로 오후 1시45분경 윤여권 과장은 "정부는 외환시장 상황을 지켜보고 있으나 현시점에서 환율과 관련한 어떠한 구체적인 액션도 고려하고 있지 않다"며 첫 번째 발언에 대해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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