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換市, 탄핵 후 첫 거래일 평가..'불안 이미 소화'>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서울 환시의 참가자들은 대통령 탄핵 후 첫 거래일 시장에 대해 불안이 이미 반영됐기 때문에 비교적 안정적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15일 환시참가자들은 주말동안 불안에 대한 완충이 컸다며 정부부처 및 민간에서 각종 대책과 기민한 행동 등으로 역내외 참가자들의 혼란확대에 대한 우려를 누그러뜨렸다고 설명했다.
외국계은행의 한 딜러는 "내부 원화 악재에 기대 달러 매수에 나섰으나 시장에 먹혀들고 있지 않다"며 "오후들어서는 시장을 관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른 외국계은행의 한 딜러는 "장중 변동성이 극히 줄었다"며 "탄핵이 이미 시장에 반영됐고 추가 사태가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대통령 탄핵 충격은 완화됐으나 정치적 불확실성은 여전하다"며 "역외에서 지속적인 매수에 나서고 있으나 국내 공급물량이 많아 환율이 위.아래 모두 움직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선물사의 한 관계자는 "주말동안 충격이 많이 흡수됐다"며 "하지만 여전히 정치적 상황이 불안정성을 내포하고 있기 때문에 아직 안정을 확신하기에는 이르다"고 말했다.
이날 한은의 금융.외환시장 점검반은 지난주 금요일 미친 영향이 환율에 이미 소화된 것으로 보인다며 대부분 해외시각도 정책수행의지, 위기관리 능력 등을 높게 사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국가신용등급 조정은 없을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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