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엔, 한때 109.25엔까지 추락..BOJ 개입 축소 보도



(서울=연합인포맥스) 15일 뉴욕환시에서 미국 달러화는 일본은행(BOJ)이 시장 개입 규모를 축소할 것이라는 보도로 한때 2주래 최저 수준인 달러당 109.25엔까지 추락했으나 곧 BOJ의 개입으로 보이는 매수세가 나와 110엔대로 반등, 낙폭을 축소했다. 달러-엔 딜러들은 BOJ가 개입 규모를 축소할 것이라는 보도 이후 투기적 매도세가 촉발되면서 달러화가 엔화에 대해 하락하기 시작하자 손절매물이 가세돼 급락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달러 급락 이후 BOJ가 110엔대로 달러화를 끌어올리는 개입을 단행한 것으로 볼때 손절매 유도 이후 개입을 단행하고 있는 BOJ의 최근 개입패턴에 어떤 변화가 없는 것이 확인됐다고 이들은 덧붙였다. 결국 이날은 한 일본 언론의 보도와 달리 BOJ의 변화무쌍한 개입패턴이 다시한번 증명된 하루였다고 이들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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