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1,170원선에 경계감..↓3.90원 1,171.4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6일 서울 환시의 미국달 러화는 1천170원선 지지인식으로 추가 하락시도를 멈칫하고 있다. 이날 미달러화는 오전 10시37분 현재 전날보다 3.90원 내린 1천171.40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1천170원선에 개입 경계감이 있는 가운데 역외세력과 결제수요들이 등장했다며 이 때문에 거래자들이 추가 하락시도를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외국계은행의 한 딜러는 "전날에 이어 낙폭이 10원 가까이 되고 있다"며 "이날 1천170원선이 단단하게 지지되는 모습을 보이자 이월 '숏' 포지션 확대에 대한 우려가 시장참가자들에게 추가 숏 구축을 꺼리게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딜러는 "달러-엔도 110엔선이 지켜지기 때문에 아직 1천170원선 아래를 욕심내기에는 무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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