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개입 여부는 BOJ가 아닌 재무성이 결정"<FX애널리틱스>
  • 일시 : 2004-03-16 13:41:21
  • "日 개입 여부는 BOJ가 아닌 재무성이 결정"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기자= 일본의 외환시장 개입이 오는 3월말을 기점으로 둔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일본 재무성의 움직임을 눈여겨봐야한다고 FX애널리틱스가 16일 말했다. FX애널리틱스는 닛케이금융신문을 인용, 일본은행이 3월말 이후에는 외환시장 개입을 중단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신문보도가 나간 후 달러-엔 환율은 한때 110엔 아래로 밀려 109.25엔까지 떨어지는 등 시장에 영향을 미쳤다. FX애널리틱스는 그러나 닛케이의 보도가 간과하고 있는 것이 두가지가 있다면서 그 하나는 외환시장 개입과 관련한 정책은 일본은행이 하는 것이 아니라 재무성의 통제아래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다른 하나는 닛케이가 이와 관련한 보도를 제너럴뉴스(사실보도 뉴스)로 보도한 것이 아니라 기자 개인의 의견을 담은 칼럼으로 게재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한편 FX애널리틱스는 현재 외환시장에선 재무성과 일본은행이 이번달말까지 110엔대 이하의 환율을 용인하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많다고 전했다. 또 4월 이후에 재무성이 시장개입을 줄일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연기금과 생명보험사 등은 해외 자산 투자를 늘릴 것으로 보인다고 FX애널리틱스는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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