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엔 추가 강세로 낙폭 확대..↓7.20원 1,163.5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7일 서울환시 미국달러화는 엔화의 추가 강세로 1천165원선이 붕괴됐다.
이날 미달러화는 오후 3시19분 현재 전날보다 7.20원 내린 1천163.50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달러-엔 108.50엔이 깨지면서 역내에서 일부 달러화 과매수(롱)포지션이 손절매물로 등장했다며 외국인이 주식 순매수세로 돌아서면서 탄핵 영향으로 돌아섰던 마인드가 다시 아래쪽으로 선회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이들은 당국에서 이렇다할 개입의지를 표출하고 있지 않다며 당국으로서는 엔-원이 100엔당 1천74원까지 상승해 불편해하지 않는 것 같다고 풀이했다.
하락하는 달러-엔이나 외국인 주식 순매수 분위기에 변화가 없다면 1천162원선까지 추가 하락할 수 있는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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