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엔 강세로 하락..↓1.70원 1,162.4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8일 서울 환시의 미국달러화는 엔화 강세 분위기와 외국인 주식 매매 동향에 영향받아 방향을 아래로 잡았다. 이날 미 달러화는 전날보다 1.10원 내려 출발한 가운데 오전 9시10분 현재 전날보다 1.70원 하락한 1천162.40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엔화가 108엔대 초반까지 하락한 영향으로 달러화가 하락개장했다며 외국인도 소폭이나마 주식 순매수세를 보여 전날과 같은 주변여건을 조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은 닛케이 지수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아시아장에서 달러-엔이 하락압력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며 다만 최근 사흘간 20원 가량 내리 하락했기 때문에 추가 하락에 대해 시장이 부담을 느끼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전날 당국의 개입성 매수세가 낙폭 확대를 제한한 것도 시장참가자들의 추가 하락을 막아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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