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엔 급강세로 1,150원대 진입..↓5.30원 1,158.80원
  • 일시 : 2004-03-18 11:43:41
  • <서환-오전> 엔 급강세로 1,150원대 진입..↓5.30원 1,158.8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8일 서울 환시의 미국달러화는 엔화의 급강세로 1천160원선도 깨고 내렸다. 달러-엔은 사흘째 일본 외환당국의 개입규모 축소 관측 여파로 3엔도 넘게 급락해 107엔선 초반에서 머물고 있다. 여기에 역내외세력의 차액결제선물환(NDF)만기정산 매도가 가세해 달러화 낙폭을 심화시켰다. 역내에서 업체 네고 등은 많이 나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오후전망= 달러화는 1천155-1천164원에서 변동할 것으로 전망됐다. 노상칠 국민은행 과장은 "업체네고가 많지 않은 반면 역외가 많이 팔았다"며 "하지만 역송금 수요가 알게 모르게 등장하는 것 같고 당국 개입에 대한 부담도 있기 때문에 공격적인 추가 매도는 꺼려진다"고 말했다. 노 과장은 또 "달러-엔이 과거 상승할 때 서울환시가 반응하지 않은 것처럼 달러-엔이 내릴 때도 마찬가지"라며 "1천150원선 언저리까지 추가 하락을 그대로 두는 것이 당국입장에서 불편한데다 달러-엔도 그 동안 급락 일변도인 것이 마음에 걸린다"고 덧붙였다. ■장중동향= 달러화는 전날보다 1.10원 내려 출발한 후 일중저점인 1천158.20원으로 계속 내리막길을 탔다. 이후 달러화는 낙폭확대에 대한 부담감으로 오전 11시40분 현재 전날보다 5.40원 내린 1천158.70원에 매매됐다. 한편 오전마감무렵 거래량은 20.0억달러에 달했고 엔화는 달러당 107.16엔, 원화는 100엔당 1천80원을 나타냈다. 또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0.04% 내린 가운데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567억원 어치, 코스닥에서 177억원 어치 주식을 각각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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