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엔 강세 기대로 하락..↓3.80원 1,156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9일 서울 환시의 미국달러화는 엔화 강세 기대로 개장부터 하락압박을 받고 있다.
이날 미달러화는 전날보다 1.80원 내려 출발한 후 오전 9시16분 현재 전날보다 3.80원 하락한 1천156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달러-엔의 추가 하락을 기대하고 역내 은행권에서 하락시도를 벌이고 있다며 일부 보유 달러화를 처분하는 것에 이어 달러화 과매도(숏) 플레이까지 진행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들은 역외세력은 일부 매도에 나서고 있지만 전날과 같은 강도는 아직 아니라며 달러-엔이 뉴욕에서 106.50엔선까지 하락했었기 때문에 달러화 매도가 전반적으로 우위라고 덧붙였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1천155원선에서는 일단 매수세가 등장한다"며 "이는 달러화의 추가 하락에 대한 레벨부담, 외국인 배당금 수요, 외환당국 개입 경계감등에 기대 이 선에서 바닥이 형성될 것이라는 전망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딜러는 "달러-엔이 106.60엔 이하로 추가 하락한다면 1천155원선 밑으로 하락시도가 더 힘을 얻을 것 같다"며 "일단 거래자들의 거래방향과 주변여건을 지켜봐야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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