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엔 강세폭 축소로 강보합..↑1원 1,160.8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9일 서울 환시의 미국달러화는 달러-엔의 급반등으로 강보합세로 돌아섰다.
이날 미달러화는 오전 10시39분 현재 전날보다 1원 오른 1천160.80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달러-엔 레벨이 상승하면서 은행권 '숏 커버'와 역외 매수세가 나오는 가운데 업체들의 외국인 배당금 관련 수요도 나왔다며 이 때문에 달러화가 1천160원선 위로 올랐다고 전했다.
이들은 아래쪽으로만 쏠렸던 시장심리가 뒤집어졌기 때문에 위쪽으로 추가 상승하기가 가능하다며 달러화의 반등 분위기가 멈추려면 달러-엔 상승과 역외매수세가 잠잠해지는 것이 확인돼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달러-엔도 107.20엔선에서 저항선을 맞았기 때문에 달러화는 1천160원선 언저리에서 다시 방향을 고민하게 될 것 같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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