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시용 국고채, 4월도 발행 안할 수 있다"-최중경 국금국장
  • 일시 : 2004-03-22 13:58:59
  • "환시용 국고채, 4월도 발행 안할 수 있다"-최중경 국금국장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진우기자= 최중경 재정경제부 국제금융국장은 22일 내.외신 기자들과 만남에서 "현재 서울 외환시장의 수급은 균형을 이루고 있다"며 "3월 뿐만아니라 현재로선 4월에도 환시장 안정용 국고채가 발행 안될 수 있다"고 밝혔다. 정책 최고 실무자의 이 같은 발언은 최근 일정부분 시장 친화적으로 변화된 개입 패턴을 시사하는 것으로 주목된다. 이에앞서 최근 외환당국은 4조원 가량의 환시장 안정용 국고채를 발행하며 환시장 안정에 대한 강한 개입 의지를 나타낸 바 있다. 최 국장은 "물가 때문에 환율정책이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분석은 개방주의 경제의 메커니즘을 이해못한 `억측'에 가깝다"며 "원자재 가격 급등과 정부의 환율정책과는 관련이 없다"고 일축했다. 변화된 외평채 발행 패턴에 대해 그는 "최근 환시장을 모니터링한 결과, 수급이 균형을 이루고 있어 환율이 급락할 가능성은 작아 보인다는 얘기"라며 "다만 40억달러로 추정되는 배당금 송금액은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w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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