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美달러, 투신.연기금 매수로 급등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기자= 미국 달러화가 일본 투신은행과 연기금, 수입업체들의 매수세에 힘입어 큰 폭으로 상승했다.
22일 오후 2시15분 현재 미국 달러화는 전날 뉴욕종가보다 0.75엔 오른 107.40엔을 기록중이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0.0046달러 내린 1.2244달러에 거래된 반면 엔화에 대해선 0.47엔 오른 131.57엔을 기록했다.
시장관계자들은 달러화가 이날 장초반부터 일본 투자자들이 회계연도말을 앞두고 해외채권 및 주식 포트폴리오 재매수를 하고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일본 투신은행들이 실제 달러를 사들이면서 급등했다고 말했다.
여기에다 일본 연기금과 수입업체들도 이날 오전 도쿄픽싱과 맞물려 달러매수에 나서면서 107.30엔을 돌파했으며 손절매수물량까지 나오면서 한때 107.60엔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후카야 고지 도쿄미쓰비시은행의 외환담당 수석 애널리스트는 "재무성의 지원이 없더라도 美달러의 단기전망은 밝다"며 "여전히 달러매수 기반은 강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시장관계자들은 일본 재무성의 엔화 매도 개입 가능성이 사라지긴 했지만 이와 관련한 새로운 소식이 전해지지 않은 채 투기세력들은 이날 장중 내내 관망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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