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시장 재료점검> 1,155원선 하향돌파 여부 주목
  • 일시 : 2004-03-24 08:33:26
  • <오늘 외환시장 재료점검> 1,155원선 하향돌파 여부 주목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4일 서울 환시의 참가자들은 외환당국의 개입 우려 속에서 지지선인 1천155원선 하향돌파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할 것으로 전망됐다. 전날 뉴욕환시에서 달러-엔은 방향성을 제공해 주지 못했으나 반등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최근의 하락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커 보인다. 또 은행권이 외국인 배당금 관련 수요에 기반해 달러화 과매수(롱) 플레이에 나서고 있지만 달러화의 큰 상승요인은 못 되고 있는 상황. 1천150원선과 105엔선을 목전에 둔 한.일 외환당국의 의지에 따라 환율이 많은 영향을 받을 예상이다. ■ 달러화 혼조세= 23일 뉴욕환시에서 미 달러화는 시장 동향을 좌우할 새로운 재료가 부재한 가운데 유로화와 엔화에 대해 등락이 엇갈리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전문가들은 정치.경제적인 새로운 재료의 부재속에 유럽중앙은행(ECB)이 지난 1 월에 역내 포트폴리오 및 직접투자 자금이 순유출됐다고 밝힌 영향으로 달러화가 유 로화에 대해 소폭 오름세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전일 엔화에 대해 소폭 오름세를 나타냈던 달러화가 이날은 내림세로 돌 아섰지만 일본 당국이 106.40~.50엔에 달러화 매입에 나서고 있다는 관측이 확산돼 낙폭은 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일본 당국이 회계연도 말을 앞두고 105엔선을 핵심 지지선으로 삼고 있다는 것이 시장 참여자 대부분의 분석이라면서 당국이 환율 방어선을 지키기 위해 소규모 개입을 지속할 것이라는 관측이 세를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클라우스 리브셔 오스트리아중앙은행 총재는 환율이 매우 중요함을 잘 알 고 있으며 또 환율 움직임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특정 수준의 환율을 갖 는 것은 우리의 목표가 아니라고 이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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