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개입성 매수 등장으로 하락 주춤..↓2원 1,154.2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4일 서울 환시의 미국달러화는 개입성 매수세의 등장으로 일단 추가 하락을 주춤거리고 있다. 이날 미달러화는 오전 10시48분 현재 전날보다 2원 내린 1천154.20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한때 1천153.90원으로 저점을 낮췄던 달러화가 국책은행 매수세에 쫓겨 올라섰다며 하지만 차액결제선물환(NDF)픽싱 매도 물량과 달러-엔 하락 등으로 시장 방향이 아래로 잡혀 1천152원선까지 추가 하락 여지가 있다고 내다봤다. 이들은 외국인 배당금 수요에 너무 시장이 의지했던 것 같다며 이 수요에 기대 달러 과매수(롱) 포지션을 구축했던 은행들이 당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외국계은행의 한 딜러는 "일부 시장참가자들과 당국이 배당금 수요에 너무 의존하는 것 같다"며 "26일로 잡힌 삼성전자 관련 외국인 배당금 수요가 아직 보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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