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외국인 배당금 수요로 강보합..↑0.30원
  • 일시 : 2004-03-25 11:43:12
  • <서환-오전> 외국인 배당금 수요로 강보합..↑0.3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5일 서울 환시의 미국달러화는 외국인 배당금 수요와 달러-엔 영향으로 강보합세를 보였다. 5억달러 정도가 되는 삼성전자의 외국인 배당금과 관련 달러화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추정됐으나 이와관련한 강한 매수세가 장중 관측되지는 않았다. 이에 대해 참가자들은 알게 모르게 조금씩 배당금 수요가 나오고 있는 것 같다며 큰 규모가 눈에 띄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달러-엔은 전날 국제신용평가사인 스탠다드앤푸어스(S&P)의 일본 국가신용등급전망 상향조정 여파로 하락압력을 받아 이날 아시아장에서 한때 105엔대로 진입했다. 그러나 곧 일본 외환당국의 구두개입이 나왔고 달러-엔은 다시 106엔선 위로 올라섰다. ■오후전망= 달러화는 1천152-1천158원에서 변동할 것으로 전망됐다. 달러-엔 낙폭이 일본 당국에 의해 제한되고 있지만 런던장 들어서서 거래자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에 따라 추가 하락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배당금 관련 수요는 시장에 큰 세력으로 자리잡고 있지만 한꺼번에 몰리지 않아 달러화의 하방경직성을 유지시키는 정도로 알려졌다. 오전중 1억달러 이상의 달러화를 흡수한 것으로 추정됐다. 김병돈 조흥은행 딜러는 "조금씩 수요가 나오고 있어 달러화의 하방경직성이 강하다"며 "달러-엔도 한 차례 출렁인 후 정체돼 오후에 달러화가 움직일 재료가 마땅치 않다"고 말했다. 김 딜러는 "주변여건에 변화가 없다면 1천155원을 중심으로 좁은 박스장이 계속될 것 같다"고 예상했다. ■장중동향= 달러화는 전날보다 0.40원 내려 출발한 가운데 은행권 '숏 커버'로 1천155.80원으로 올랐다가 달러-엔 하락에 1천154.40원에 저점을 기록했다. 이후 달러화는 다시 달러-엔 상승으로 등락하다가 오전 11시43분 현재 전날보다 0.30원 상승한 1천154.90원에 매매됐다. 한편 오전마감무렵 거래량은 16.6억달러에 달했고 엔화는 달러당 106.08엔, 엔화는 100엔당 1천88원을 나타냈다. 또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0.32% 내린 가운데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147억원 어치, 코스닥에서 27억원 어치 주식을 각각 순매수했다.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