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배당금 관련 환전수요..↑0.20원 1,157.20원
  • 일시 : 2004-03-26 11:48:29
  • <서환-오전> 배당금 관련 환전수요..↑0.20원 1,157.2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6일 서울 환시의 미국달러화는 외국인 배당금 관련 환전수요 영향으로 하방경직성을 보였다. 전날에 이어 외국인 배당금 관련 환전수요가 시장 포지션을 가볍게 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여기에 달러-엔이 105.80엔선에서 다시 막히고 있어 1천억원을 넘어선 외국인 주식 순매수세에도 달러화 낙폭이 제한적이었다. ■오후 전망= 달러화는 1천153-1천160원에서 변동할 것으로 전망됐다. 일부 업체에서 네고물량을 내놓고 있지만 배당금 수요로 은행권들이 달러화 과매수(롱) 포지션을 구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달러-엔 하락시 은행권의 급한 '롱 처분' 가능성을 열어 놓는다. 다만 달러-엔이 105.80엔선에서 지지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어 달러화 급락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전망됐다. 엄장석 국민은행 딜러는 "업체네고에도 외국인 배당금 수요 등으로 달러화가 자율적으로 지지되고 있다"며 "달러-엔도 일단 106엔선 위로 올라섰기 때문에 달러화의 하방경직성이 유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엄 딜러는 "다만 은행권이 과매수(롱) 포지션일 가능성이 있다"며 "달러화 상승폭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중 동향= 달러화는 전날 종가에서 개장된 후 은행권의 이월 '롱 처분'과 달러-엔 하락으로 1천155.30원에 저점을 찍었다. 이후 달러화는 달러-엔 반등과 외국인 배당금 수요에 기댄 매수세로 오전 11시47분 현재 전날보다 0.10원 오른 1천157.10원에 매매됐다. 한편 오전마감무렵 거래량은 17.5억달러에 달했고 엔화는 달러당 106.15엔, 원화는 100엔당 1천89원을 각각 나타냈다. 또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89% 오른 가운데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846억원 어치, 174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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