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배당금 관련 매수 따른 수요우위 인식..↑1.50원 1,158.50원
  • 일시 : 2004-03-26 14:48:27
  • <서환> 배당금 관련 매수 따른 수요우위 인식..↑1.50원 1,158.5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6일 서울 환시의 미국달러화는 외국인 배당금 관련 환전 지속에 따른 참가자들의 수요우위 인식으로 오름폭을 확대했다. 하지만 1천160원선 밑에서는 과매수(롱) 포지션 은행권의 '롱 처분'으로 일단 추가 상승은 막혔다. 이날 미 달러화는 오후 2시48분 현재 전날보다 1.50원 오른 1천158.50원에 매매 됐다. 딜러들은 외국인 배당금 관련 수요, 역외 매수, 에너지 업체 결제 등의 수요에 비해 공급면에서 차액결제선물환(NDF)픽싱 매물, 업체 네고 등이 작다며 이 때문에 시장 수급이 수요 우위라는 인식이 달러화 레벨을 끌어올린 것 같다고 풀이했다. 이들은 앞으로 달러-엔 레벨이 어떠냐에 따라 1천150원대 후반의 달러화가 달리 움직일 것 같다고 내다봤다. 외국계 은행의 한 딜러는 "시장 포지션은 크게 한쪽으로 치우친 것 같지 않다"며 "다만 단기 급등에 따른 불안이 있기 때문에 달러-엔이 추가 상승하면 1천160원선 위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역내 과매수(롱) 포지션 은행들도 있기 때문에 달러-엔이 더 오르지 않는다면 주말을 앞두고 포지션 정리가 있을 것"이라며 "다만 앞으로 배당금 수요가 계속될 것을 감안하면 오름폭을 많이 줄일 여지도 작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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