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1,154원선 지지 확인..日당국 개입 포기설 등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9일 서울 환시의 미국달러화는 1천154원선에 지지인식을 확인했다.
이날 미달러화는 오전 10시30분 현재 전날보다 1.80원 내린 1천155.90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달러-엔 추가 하락이 막히는데다 1천154원선이 계속 지지되자 은행권에서 '숏 커버' 및 '롱 플레이'에 나섰다며 이 때문에 달러화가 한때 1천156.40원까지 낙폭을 줄였다고 전했다.
이들은 하지만 일본당국의 개입 포기설이 나도는 가운데 달러화 상승 재료가 사실상 없다며 이 때문에 달러화의 낙폭 축소도 제한적이었다고 덧붙였다.
외국계은행의 한 딜러는 "1천154원선이 지지됐기 때문에 추가 하락재료가 나오지 않는 이상 달러화가 이 선을 다시 테스트하기 힘들 것"이라며 "계속 달러-엔이 정체된다면 장중 수급에 따라 달러화 변동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딜러는 "수급은 월말네고 시즌으로 공급이 많은 시기이지만 외국인 배당금 관련 환전수요가 수급을 한쪽으로 치우치게 하지는 않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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