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경상수지 호조.엔화 강세
  • 일시 : 2004-03-30 09:14:30
  • <서환> 경상수지 호조.엔화 강세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30일 서울 환시 미국달러화는 1-2월 경상수지 호조와 엔화 강세 등에 영향받은 시장참가자들의 달러화 매도세로 하락출발했다. 이날 미달러화는 전날보다 0.50원 낮게 출발한 뒤 오전 9시14분 현재 전날보다 1.10원 낮은 1천153.40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1-2월 경상흑자가 한국은행의 연간 전망치 60억달러 흑자에 육박하면서 시장에 공급우위 인식을 재확인해졌다며 또 최근 글로벌 엔화 강세도 시장 심리 저변에 자리잡고 있어 달러 매도심리를 가진 세력들에 먼저 주도권을 잡았다고 전했다. 이들은 하지만 최근 외국인 배당금 관련 수요가 알게 모르게 시장에 영향을 끼치는데다 달러-엔도 105.50엔선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고 있고 역내 차액결제선물환(NDF)픽싱 매물도 거의 없는 등 월말네고가 더 나오기 전까지 추가 하락시도를 벌일 재료가 마땅치 않다고 덧붙였다. 외국계은행의 한 딜러는 "어떤 배경인지 알 수 없지만 국책은행 매수세가 나타나 거래자들에게 개입 경계감을 심어줬다"며 "이 때문에 1천152원선에서는 저가매수심리가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달러-엔 105엔과 달러-원 1천150원선이 막힐 가능성이 크다고 보면 아래쪽보다는 위쪽으로 움직일 공간이 더 많아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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