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은행권 '롱' 처분.외국인 주식 순매수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30일 서울 환시 미국달러화는 은행권의 달러 과매수(롱) 포지션 처분과 외국인 주식 순매수 영향으로 다시 약세로 돌아섰다.
이날 미 달러화는 오후 1시41분 현재 전날보다 1.10원 내린 1천153.40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오전 분기말 수요와 외국인 배당금 수요 등의 실수요를 받침으로 매수에 나섰던 모 외국계 은행에서 다시 매도로 돌아섰다며 이 때문에 오전에 달러 '롱 플레이'에 나섰던 은행들이 포지션을 줄여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은 외국인 주식 순매수 규모가 1천500억원대에 달하는 영향도 달러 매도 명분이 되고 있으나 달러-엔이 105.50엔선에서 지지되고 저가에서는 결제수요가 대기하고 있는 상황에서 일중 저점까지 낙폭을 확대할 지는 미지수라고 덧붙였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은행들이 '롱'을 떨어내고 있으나 이는 추가 상승을 위해 포지션을 줄이려는 의도"라며 "1천153원선 언저리에서 저가매수세가 나올 것 같다"고 예상했다.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