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정부 선결과제 1순위로 원자재 수급안정-기업銀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중소기업들은 경영안정을 위한 정부의 선결과제로 원자재 수급안정을 1순위로 꼽은 것으로 조사됐다.
31일 기업은행은 344개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최근의 환경변화가 중소기업 경영에 미치는 영향'이란 보고서를 통해, 중소기업들이 최근 경영상태를 악화시킨 요인으로 원자재구입난(78.9%), 환율변동(44.3%), 자금조달의 어려움(37.6%), 인력난(22.7%), 정치적 불안(21.1%) 등을 지목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부에 바라는 것들로는 원자재 수급안정(61.5%), 자금지원 확대(36.4%), 환율안정(33.2%), 세제지원(27.4%), 정치적 안정(26.5%)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이충희 기업은행 조사연구부 팀장은 "금속, 목재, 가구, 섬유 등의 업종에서 특히 원자재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또 중소기업들은 환율이 내려가기보다 일정한 수준에서 정부가 붙잡아 주기를 바라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조사대상 중소기업의 71.3%가 금년 중에 자사의 경영상태가 호전될 것으로 전망했다.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